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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오리 바람으로 최소한 18명 숨져


회오리 바람이 16일 미국 남부 노스 캐롤라이나주를 강타했습니다. 3일 동안 미국 일부 지역을 휩쓴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지금까지 최소한 18명이 숨졌습니다.

관련 당국은 16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블레이든 카운티에서 한 사람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들은 사망자가 더 생겼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정확하게 몇 명이 희생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남부 알라바마주와 미시시피주를 휩쓴 회오리 바람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집과 사업체에 피해를 주었고 나무와 전력선을 넘어뜨렸습니다.

알라바마주 관계자들은 회오리 바람으로 15일 늦게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벤틀리 알라바마 주지사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시시피주에서도 15일 한 사람이 숨졌습니다.

14일과 15일에 걸쳐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주와 아칸소주에서 회오리 바람으로 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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