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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잠비아에 대한 미국 투자 늘리자”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잠비아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1일, 잠비아 주재 미 상공회의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잠비아 경제가 11년 연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잠비아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usiness can’t do it without a supportive government policy framework ~”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 없이는 기업이 투자할 수 없고, 그 같은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기업인 없이는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잠비아의 펠릭스 무타티 상무부 장관은 잠비아의 사업 등록 절차가 간소화 돼, 기존에 21일 걸리던 것이 2시간으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We have a market-driven policy framework where~”

무타티 장관은 잠비아가 자유환율제 등 시장지향적 정책을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타티 장관은 또한, 잠비아에 돈을 투자했다 나중에 다시 가져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비아의 경쟁력은 정부가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투자자에 대한 약속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잠비아의 무타티 장관과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은 잠비아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 개소식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그레그 마챈드 주 잠비아 미 상공회의소 창립 회장은 미국 투자자들을 잠비아로 유치해 미국 투자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상공회의소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How does America do business in Africa? When you go ~”

마챈드 의장은 미국인들은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앞으로 미 상공회의소는 실질적인 사업 유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챈드 의장은 또, 미국의 시카고 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그리고 버지니아 대학의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견습사원으로 채용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We bring over that we consider the new talent in ~”

미국 사업계의 새로운 인재를 유치해서 앞으로 아프리카에 미국의 투자를 끌어올 수 있는 사업들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잠비아 내 미국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개발도상국 스스로가 자신들의 미래를 계획하고 궁극적으로 원조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만드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중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We want a relationship of partnership not patronage,~”

미국이 원하는 것은 양국간 협력 관계지 후원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잠비아에 새로운 투자를 끌어올 수 있는 굳건한 기초를 세우고, 새로운 기업들이 문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프리카 성장 기회법’에 따른 미국 무역 특혜에 관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잠비아를 방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잠비아에 이어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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