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사고 지역에 유출 방지 장치 설치 시도

영국의 석유회사, BP는 멕시코 만의 원유 유출 사고 지역에 대형 유출 방지 장비를(돔: dome)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무게98t의 철골 구조인 이 장비는 대형 선박에 실려 해저 유출 지역으로 예인될 예정입니다.

유출 장치가 해저로 예인되기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예인된 장비는 주요 유출 지점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BP가 해저 1천 5백 미터 이상 깊이에 유출 방지 장비를 설치하려고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가운데, 이 장비가 성공적으로 설치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