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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유출 처리방식 비난 강력 반박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만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에 더디고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일각의 비난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방송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처벌받아야 할 사람들을 결정하기 위해 피해 지역 어부들과 전문가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원유 유출을 야기한 석유 시추시설 폭발 사건 이후 멕시코 만 지역을 3 차례 방문했다며, 특히 자신은 비판론자들이 이번 사태에 관심을 집중하기 전에 일찌감치 현장을 처음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회사, BP의 최고 경영자 토니 해이워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앞서 토니 해이워드는 이번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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