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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 비확산 체제의 도전’


지난 2010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자료사진).

지난 2010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자료사진).

미국은 북한을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지목하면서 모든 핵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는 11일 폐막되는 2015년 핵확산금지조약 NPT 평가회의 1차 준비회의에 제출한 이행보고서에서,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 가운데 하나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비롯한 핵 계획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대한 위반일 뿐 아니라, 북 핵 6자회담 9.19 공동성명에 포함된 비핵화 약속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활동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모든 핵무기와 기존의 핵 계획을 포기하고, 빠른 시일 안에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조치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 핵 문제는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하지 말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입증가능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등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이란과 시리아도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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