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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 외무성 담화 긍정 평가


미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무부는 북한이 도발 행위를 피하겠다는 징후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핵실험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북한 외무성의 담화에 대한 반응입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와 안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발 행위부터 회피해야 한다며, 북한이 이를 이해하고 있다는 징후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도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핵실험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북한 외무성의 담화를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It’s a good thing...”

북한이 과거에 비해 진전된 발언들을 내놓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눌런드 대변인은 말보다는 행동을 통해 북한을 판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We continue to...”

북한이 국제의무를 지키고 도발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주변국들에 대한 도발적인 발언 역시 자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9일 대변인 담화에서 현재 핵실험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자극해 핵실험과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강경 대응조치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을 호전적인 것처럼 부각시켜 주변국과의 관계를 긴장시키고 제재 압박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달 22일에도 핵실험과 같은 군사적 조치를 예고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외무성은 북한이 미국과의2.29 합의에 더 이상 구속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는 점을 미국 측에 통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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