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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미군포로 생존증거 없어”


한국전 미군포로 유해 송환 (자료사진)

한국전 미군포로 유해 송환 (자료사진)

미 국방부는 6.25 전쟁 미군 포로와 실종자들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6.25 전쟁 중 북한에서 포로가 되거나 실종된 미군 가운데 생존자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캐리 파커 공보관, 미 국방부 전쟁포로와 실종자 담당국] “There is no evidence of U.S. Servicemen being held as POWs in the DPRK.”

캐리 파커 국방부 전쟁포로와 실종자 담당국 공보관은 7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6.25 전쟁 이후 6명의 미군이 탈영해 북한으로 도주했다며, 그 중 4명은 사망했고 1명은 귀환했으며 나머지 1명은 북한에 남아있는 걸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밖에 북한에 포로로 잡혀있는 미군 병사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전쟁포로와 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 (JPAC)’ 리 터커 공보관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리 터커 JPAC 공보관] “We do not believe there is any living POWs.”

미국은 북한에 생존해 있는 미군 포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터커 공보관은 6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JPAC의 첫 번째 임무는 북한에서 포로가 된 미군 가운데 생존자를 찾는 일이지만 이에 대한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리처드 루거 의원은 지난 달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6.25 전쟁 참전 미군 실종자에 대한 정보와 생존자 석방을 북한 측에 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6.25 전쟁 참전용사인 민주당 소속 찰스 랭글 하원의원도 미군 포로와 실종자들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파악하고,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이들에 대한 탐문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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