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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서해 대잠훈련 9월5일부터 실시


미국과 한국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실시하는 대잠수함 훈련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한반도 서해상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침투를 탐색하고 저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국군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이지스 구축함 2척을 파견하고, 한국은 1천2백t 급 잠수함과 초계함, 한국형 구축함 등을 참가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항공모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참가하지 않아 동해 훈련보다는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북해함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 칭다오시 남동쪽 서해 바다의 훈련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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