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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네시아 공동위원회 출범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과 인도네시아의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17일 미국 국무부에서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양국의 관계 증진 노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17일 미국 국무부 회의실에 둥글게 둘러 앉았습니다. 회의석 가운데 앉은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과 인도네시아의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공동 위원회 출범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여러 사안에 있어 인도네시아를 중요한 상대국으로 칭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대통령이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기초를 둔 포괄적인 협력증진을 합의 한 이후 18개월 동안 양국 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We are both diverse societies with~”

미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다양한 전통과, 관용,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존중 하는 등 다양성이 존재하는 나라라는 겁니다. 클린턴 장관은 양국이 동남아시아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영구적인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세계의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환경과 기후변화, 그 외 여러 가지 중요한 국제 현안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역할에 미국은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습니다.

양국 공동위원회는 민주주의와 환경, 안보, 에너지, 교육 그리고 무역 투자 등 6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교육 부문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We will work together to increase number of ~”

미국에서 공부하는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양국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클린턴 장관은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 수출입 은행이 인도네시아의 11개 은행과의 제휴를 위해 10억 달러의 대출을 약속하는 등 양국의 무역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한 조치도 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포괄적인 협력관계는 현재의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I am very keen to ensure that on education~”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교육뿐 아니라 무역 투자와 에너지, 기후변화, 환경 등 모든 분야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전진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과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미국-인도네시아 공동위원회 출범회의를 마무리 하는 연설에서 구체적인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종교적 관용에 대해서도 역설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미국-인도네시아 공동위원회는 다음 회의를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기로 하고 출범 회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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