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 확대계획에 대한 반대를 철회했습니다.
유로존 17개국은 구제금융 기금으로 6천6백60억 달러를 조성했으나 금융 전문가들은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에게 구제 금융을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독일은 유로존 구제금융기금 확대에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26일 , 유로존의 임시 구제금융 기금이 새로운 기금과 병행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구제금융 기금에 2천6백70억 달러가를 추가하는 것으로 기금 총규모는 9천3백30억 달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