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소말리아 평화노력 국제지원 필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소말리아 정부의 평화 회복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22일 터키에서 열린 유엔 안보 컨퍼런스에서, 소말리아가 가장 큰 위기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소말리아 과도연방정부를 통해 전쟁과 인권 침해의 악순환을 끝낼 최선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샤리프 셰이크 아메드 대통령이 이끄는 현 소말리아 정부는 아프리카연맹의 지원으로 모가디슈 등 일부 지역만을 통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이슬람 반군 세력의 수중에 놓여있습니다.

반 총장은 소말리아 당국이 내부 분쟁을 끝내고 극단주의의 위협에 맞설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