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나라 타지기스탄에서 19일 한 군사 차량 대열에 대한 매복 공격으로 병사 적어도 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법시행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날 공격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동쪽으로 250킬로미터쯤 떨어진 라츠트 계곡에서 발생했습니다.
타지키스탄 병사들은 이 지역에서 지난 8월 23일 두샨베의 한 교도소 간수 여러 명을 살해한 뒤 이교도소에서 탈옥한 이슬람 무장분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타지키스탄 당국자들은 탈레반과 알-카에다 전투원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이끄는 연합군에 의한 반테러 작전을 막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에서 국경 넘어 타지기스탄으로 진입하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