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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새 지도부 대응계획 있어’


제이크 설리번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자료사진)

미국은 북한의 새 지도부를 상대로 한 이행계획을 갖고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새 지도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의 제이크 설리번 정책기획국장은 지난 24일 ‘2012년 미국의 외교정책 우선순위’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과 인터넷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설리번 국장은 북한이 현재 지도부 교체기에 있는 만큼 핵 문제를 포함해 입장 정리를 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새 지도부에 대한 미국의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We have a roadmap...”

북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들에도 이익이 될 북한의 조치와 국제사회의 대응조치를 담은 이행계획이 미국에 있다는 겁니다.

설리번 국장은 앞으로 북한과 접촉하거나 동맹국, 동반국들과 대화할 때 계속해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 같은 구상을 실행에 옮기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미국의 목표는 올해와 그 이후에도 북한과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리번 국장은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The important thing is...”

미국이 북한에 기대하는 바가 뭔지 분명히 제시하고,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설리반 국장은 미국이 지난 3년 동안 꾸준하고도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구해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We believe very much...”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고 핵확산과 핵실험을 영원히 중단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을 해치는 어떠한 도발행위도 자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지난 2005년 6자회담에서 채택된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상의 의무와 약속을 이행한다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점을 미국이 분명히 해왔다고 설리번 국장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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