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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폭우 피해 극심, 67명 사망, 실종


산사태 현장을 수습하는 구조대
산사태 현장을 수습하는 구조대

한국 수도 서울 등지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지역 등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지금까지 5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어제(27일) 산사태로 1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20명이 부상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산사태로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산사태로 민박집이 붕괴돼 대학생 등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지역들에서는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군인과 경찰이 오늘 구조 작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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