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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브카지아에 대한 지원 다짐’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그루지아의 두 이탈 지역가운데 하나인 아브카지아와 경제 그리고 안보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루지아에서 분리된 아브카지아와 남오세티야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8일 아브카지아의 수도 수쿠미에서 그루지아와 러시아가 치뤘던 치명적인 전쟁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다짐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년 전 그루지아군과 5일동안 전쟁을 벌여 그루지아 군을 분쇄했으며 현재 아브카지아와 남 오세티야 지역에는 수천명의 러시아군 병력이 계속 주둔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 두 지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기로 한 러시아의 조치는 그루지아와 모든 서방 정부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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