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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실무회담 8일 개최


남북한은 고위급 군사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오는 8일 판문점 한국 측 평화의 집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오늘(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측이 오늘 오전 인민무력부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8일 열자고 수정 제의해 한국 측도 이를 수용한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회담 대표는 대령급으로, 한국 측은 문상균 국방부 정책과장이, 북측은 국방위원회 정책국 리선권 대좌가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군사실무회담은 지난 해 9월30일 이후 4개월 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고위급 군사회담의 급과 성격, 의제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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