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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핵안전기준 설립 촉구


간 일본총리의 영접을 받는 사르코지 대통령(좌)
간 일본총리의 영접을 받는 사르코지 대통령(좌)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일본을 뒤흔들고 있는 핵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공동의 핵안전기준을 설립하자고 세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31일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탄소가스의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원자력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지만, 올해 말까지는 개선된 원자력 안전 기준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프랑스 전문가단이 일본의 원전 위기와 관련해 자문과 추가적인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도 회담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강진과 쓰나미로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바닷물의 방사선 수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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