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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선적 계속돼’


수 백명의 친 팔레스타인 운동가들은 이스라엘 해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선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6백 여명의 이들 운동가는 30일 1만 톤의 구호물자를 실은 소형 선박들을 사이프러스 국제 수역으로 부터 떠나 보냈습니다.

이들 선박은 31일 낮에 거의 400킬로 미터에 달하는 항해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친팔레스타인 단체 ‘자유가자운동’ 소속의 그레타 베를린 씨는 이들 소형 선단을 띄운 목표는 3년째 계속되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를 깨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봉쇄 조치는 팔레스타인의 과격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권을 장악하지 취해진 것입니다.

이들 국제 운동가들은 이스라엘의 한 항구에서 인도주의 물자들을 내리라는 이스라엘 측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국의 항구에 구호 물자가 내려지면 그곳에서 국제 단체를 통해 가자지구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구호물자를 실은 이들 소형 선박은 자국 해군에 의해 나포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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