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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일본 언론인 살해... 일본 미국 강력 규탄


ISIL에 살해된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 씨의 어머니가 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ISIL에 살해된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 씨의 어머니가 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일본과 미국이 일본 언론인을 참수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ISIL의 인질 살해를 비인도적이고 비열한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살인자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결코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식량과 의약품 분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테러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서 단호한 방식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아베 총리는 말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ISIL의 행위를 극악무도한 살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보다 몇 시간 앞서, ISIL은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는 1일 ISIL에 살해된 고토 겐지 씨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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