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시리아를 통과하는 송유관을 건설하기로 시리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20일 양국 정부는 시리아 영토를 통과하는 2개의 송유관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송유관이 완공될 경우 이라크는 하루 2백75만톤의 석유를 지중해로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송유관은 이라크의 키르쿠크에서 출발해 시리아를 통과해 지중해로 연결됩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석유를 수출하는 송유관외에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별도의 가스 파이프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이라크는 터키를 경유하는 송유관을 통해 석유를 지중해로 수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