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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이란, 서방의 대이란 제재 비난


이란과 이란의 강력한 우방인 러시아가 서방의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비난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란의 금융과 석유화학 그리고 에너지 산업계를 겨냥한 제재가 불법이며 무익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은 어제,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새로운 경제적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라민 메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세 나라의 일방적인 제재조치가 정치적 선전활동이며 심리적 전쟁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란의 미국과 영국과의 경제 관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제재가 대부분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외무부는 새로운 제재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제법에도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대 이란 추가 제재안이 유엔안보리에 회부되는 것을 가로 막았습니다.

현재까지 유엔은 이란에 4차례 제재를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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