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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지금은 핵문제에 대해 합의 볼 좋은 기회’


이란 정부는 핵개발에 대해 서방 세계와 합의하기에 현재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레민 메흐만파라스트 대변인은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란을 찾기에 앞서 이란 국영 언론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란이 핵물질 교환에 합의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4번째 제재를 피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핵물질 교환은 이란이 가진 저농축 우라늄을 외국에 보내, 의료연구용 원자로에 쓸 고농축 우라늄으로 바꾸자는 방안입니다. 이미 이란은 이 제안을 한차례 거부했습니다.

이번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이란 방문이 이란이 유엔의 제재를 피할 마지막 기회라고 미국과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한편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14일,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확률이 30퍼센트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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