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3일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ertainly, you know, intra-communication across…”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간 대화가 진전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개적인 발표들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특히 미국은 북한이 한국 군의 사격훈련에 앞서 발표했던 호전적인 언사들에서 한 발 물러서고, 대응하지 않은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e did take note of the…”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남한과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단해야 하며, 비핵화 약속 이행과 관련해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 there are things that we will be looking for from North..”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앞으로 북한과의 대화가 건설적이 될 것이란 점을 보기 위해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태도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의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고 크롤리 차관보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