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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대규모 시위로 호주 방문 취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일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 주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일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 주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카르타에서 4일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 주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당초 예정됐던 호주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이날 시위로 1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160명이 부상했고, 10명이 체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현 사태가 대통령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호주 방문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6일부터 8일까지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날 시위는 화교이자 기독교인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가 신성모독을 했다며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였습니다.

푸르나마 주지사는 연설 도중 청중들에게 코란의 한 구절을 인용해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르나마 주지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일부 무슬림 강경파들은 신성모독으로 그를 체포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 만 명이 참석한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경찰 차량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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