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외무장관 신뢰 회복 모색

인도와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2년 전의 뭄바이 테러공격으로 평화과정이 중단된 이후 처음 만나 관계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인도의 SM 크리슈나 외무장관은 15일 하루종일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회담에서는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테러와 폭력, 아프간에서의 경쟁 등 주로 인도의 안보 우려사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회담 뒤 발표한 성명에서, 파키스탄은 무장활동과 테러리즘에 반대한다면서 두 나라 정부가 그 같은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보다 긴밀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