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프라티바 파틸 대통령이 오늘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파틸 대통령은 인도와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지도자는 공공부문과 항공사 직원의 비자 신청 절차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합의들에도 서명했습니다.
파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엿새 일정으로, 인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10년 만에 처음입니다.
파틸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상하이를 방문하고, 인도 양식의 불교 사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허난성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도와 중국은 관계 개선을 약속한 상태지만 접경지역 문제와 자원과 시장 접근 등 핵심 현안에서 계속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