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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NGO, 북한 어린이 식량 지원


덴마크의 구호단체인 미션 이스트가 황해남도 해주의 어린이들에게 3개월 간 식량을 지원합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국제 구호단체 미션 이스트 관계자는 26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12t의 영양보조식품을 황해남도 해주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해주의 탁아소와 유치원, 고아원에 소속된 어린이 2만 명에게 3개월간 제공할 식량입니다.

어린이들은 콩단백질과 아미노산, 미네랄과 비타민이 첨가된 가루 형태의 영양보조식품을 제공받게 됩니다. 쌀과 강냉이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보강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션 이스트의 킴 하르츠너 사무국장은 식량 분배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5월부터 대북 지원을 시작한 미션 이스트는 지금까지 2만7천 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220t의 쌀과 강냉이, 영양보조 식품을 전달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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