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가 29일 개막됐습니다.
이날 개막식은 황푸 강변에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여러 경축행사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6개월간 계속될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여러 정상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화상을 통해 상하이 엑스포가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최소한 190개 나라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상하이 엑스포에는 중국 등 전 세계에서 7천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