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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반부패 활동가 3명에 또 실형 선고


중국 반부패 운동가 류핑이 지난 2010년 1월 촬영한 사진. 류핑과 다른 2명의 활동가들은 19일 장시성 법원에서 징역 6년에서 6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반부패 운동가 류핑이 지난 2010년 1월 촬영한 사진. 류핑과 다른 2명의 활동가들은 19일 장시성 법원에서 징역 6년에서 6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에서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요구하는 ‘신공민운동’에 참여한 활동가 3명에게 또 다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중국 장시성 지방법원은 오늘(19일) 반부패 운동을 벌여 온 류핑과 웨이중핑, 리쓰화 씨 등 활동가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6년에서 6년6개월씩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중국 사법당국은 ‘신공민운동’을 주도한 인권변호사 겸 시민 운동가 쉬 즈융에 대해서도 징역 4년형을 확정하는 등 지금까지 이번 사건으로 1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신공민운동’은 쉬 즈융 등 인권 활동가들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시민단체로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와 교육 평등권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정부는 반부패 개혁 조치로 공직자 재산 공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지만, 시민운동에 의한 추진 방식에는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최근의 판결들에 대해 인권 탄압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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