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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핵무기 선제 사용 않는다”


훈련중인 중국인민해방군

훈련중인 중국인민해방군

중국 정부는 핵무기를 선제공격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인민해방군이 다른 핵무기 보유국의 위협이 있을 경우 핵무기 선제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대변인은 6일, 전시에 핵무기를 선제 사용하지 않는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정책은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이런 정책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는 특정한 의도가 있는 근거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5일, 중국 인민해방군이 다른 핵무기 보유국과 전쟁 중 위급 상황에 직면할 경우 선제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자신들의 보도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내부 문서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언론들은 중국이 지난 1998년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구형 항공모함의 취역이 임박했다는 소식 등 중국의 군사 분야 개발에 관한 여러 가지 소식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중국이 레이더로 탐지되지 않는 새로운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평화적인 개발 노선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국방정책은 방어적이며, 다른 나라에 대해 아무런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은 중국이 개발한 전투기는 레이더로 탐지되지 않도록 설계된 제5세대 첨단전투기라며, 실전 배치까지는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은 그러나 중국이 항공모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핵탄두를 장착한 새로운 대함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초기 운영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다음 주에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게이츠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미국 국방장관으로는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과의 군사관계를 항상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게이츠 장관의 방문이 군사 분야에서 두 나라간 이해와 신뢰를 증대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간 군사관계는 중국이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는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로 인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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