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이 한국 해양경찰 경비함을 들이받아 전복된 뒤, 선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한국 해경은 선원 8명이 바다에서 구출됐지만 의식불명이던 한 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18일, 불법조업 중이던 63t급 중국 어선이 단속에 나선 3천t급 경비함에 고의로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속을 위해 어선에 오르려던 한국 해양경찰 4명이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과 헬리콥터를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