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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류 마지막 일본인 귀국


중국의 군사지역에 잠입한 혐의로 억류됐던 일본인 4명 가운데 마지막 1명이 보석 석방돼 오늘 (10일) 귀국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총리가 그 동안 영유권 분쟁으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뒤, 다카하시 사다무 씨가 상하이를 떠나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9일) 중국 공안부를 인용해 다카하시 씨가 진술서를 쓴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지난달 30일 중국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 뒤 석방됐습니다.

이들은 일본 후지타 건설 사 소속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일본군이 버리고 간 화학무기의 해체작업을 위해 중국에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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