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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전 대통령, 50년형


국제 형사법정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국제 형사법정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국제 형사사법기구인 시에라리온 특별법정(SCSL)은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전쟁과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징역 5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이 법정(SCSL)은 오늘 판결에서 테일러 전 대통령이 직위를 이용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대신 반군을 지원하고 범죄를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80년 형을 요청했지만, 법정은 그 같은 구형은 과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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