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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은 금요일’ 상점마다 구매객들로 붐벼


검은 금요일을 맞아 할인 상점을 찾은 미국인들

검은 금요일을 맞아 할인 상점을 찾은 미국인들

추수감사절 직후인 25일 금요일, 미국의 겨울철 쇼핑 시즌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검은 금요일이라 부르는 이 날은 미국 각 상점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선물 등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 큰 흑자를 이룬다는 뜻에서 유래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 상점들의 할인 판매 시점도 경쟁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휴일인 전날 저녁부터 문을 연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경쟁이 과열로 치달으면서 불미스러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유통 매장 월마트에서는 물건에 욕심을 낸 한 여성 고객이 경쟁자들을 향해 가스총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손님들끼리 몸싸움을 벌이거나 무장 강도가 출현한 곳도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 과열 행태와 관련해 월가 점령 시위대는 이날을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로 선포하고 시민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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