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美, 이라크 철군 일정 고수할 것’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내 정치적 교착상태와 새로운 폭력 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는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 철수 일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18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밖의 국내 현안들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에서 현재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현상이 민주국가들에서 보기드문 것은 아니라면서 이라크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미국은 현지 미군 병력 수준을 5만명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아프간 문제와 관련해 올해 이뤄지는 ‘병력증강’ 이 아직 완결된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면서 아프간 전쟁의 진전 상황을 가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미군 병력이 8월까지 완전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