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 국방부 부장관에 애쉬튼 카터 구매.기술.병참 담당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백악관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윌리엄 린 국방부 부장관의 후임으로 카터 차관을 공식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윌리엄 린 현 부장관은 지난 달 리언 파네타 신임 국방장관 취임 직후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은 카터 지명자가 그 동안 미군의 무기 구매 효율을 높이는 등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며 그의 부장관 지명을 환영했습니다.
카터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 초기인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국방부 국제안보정책 담당 차관보를 지냈으며, 제 1차 북 핵 위기 당시 북한과의 핵 협상에 직접 참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