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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더반에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개막


28일 더반 시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좌)과 각국 대표단(우)

28일 더반 시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좌)과 각국 대표단(우)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28일 제1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 190여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은 앞으로 12일 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내년에 기간이 만료되는 교토 의정서 문제를 집중 논의하게 됩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중국, 인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체제 출범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들은 이에 반대하며 교토 의정서 체제의 유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교토 의정서는 선진국 39개국에 대해서만 온실 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의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일정한 규제를 부과하도록 한 국제적 협약입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기후 변화는 개발도상국들에게 큰 위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생사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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