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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시리아 대통령 퇴진 시사


BBC와 인터뷰 중인 압둘라 요르단 국왕

BBC와 인터뷰 중인 압둘라 요르단 국왕

요르단 압둘라 국왕이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이 같은 강경 입장은 아랍 국가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밝힌 것입니다.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14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약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처지라면 물러날 것이라며 시리아는 새로운 정치적 대변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정부는 아랍 연맹이 자신들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위험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왈리드 알 모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랍 연맹이 지난 주말, 22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하는 원칙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랍 연맹은 18개 회원국들의 찬성으로 시리아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제재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시리아와 레바논, 예멘은 반대했고 이란은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아랍 연맹의 결정으로 시리아 정부는 오는 16일까지도 반정부 시위자들을 계속 유혈 진압할 경우 회원 자격이 박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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