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시리아 폭력사태…이틀간 70명 사망


27일 시리아 홈즈 시에 집결한 반정부 시위대

27일 시리아 홈즈 시에 집결한 반정부 시위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27일에도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날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에서는 보안군 6명을 포함해 시위대까지 모두 37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이틀 동안 모두 7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 인권 활동가 라미 압둘 라함은 이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들리브의 한 보안 검문소에서 차량 폭발로 여러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이와 함께 홈스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습 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 무장 조직인 자유시리아군(FSA)은 홈스에서 포로로 잡은 장교 5명을 포함해 이란인 7명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자유시리아군은 이란 장교들이 시리아 공군과 함께 유혈 진압 작전에 참여했다며 민간인 2명은 곧 석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란이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라는 자유시리아군의 요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오후 시리아 문제에 대한 본격 논의를 벌입니다.

러시아는 이미 아랍 연맹의 중재안에 반대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그 제안으로 폭력 사태가 마무리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5개 안전보장이사국들은 아랍 연맹의 이번 제안에 반응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