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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도로변 폭탄 터져 1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지역의 한 운동장에서 26일,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파야브 주의 압둘 학 샤피크 주지사는 자살 폭탄 공격이 아프간 전통 운동 경기인 부즈카쉬가 열리고 있는 도중에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무장 단체 탈레반은 말을 탄 사람들이 머리가 없는 염소의 시체를 가지고 노는 이 운동 경기를 금지하고 있지만 ,지난 2001년 미국 주도 연합군의 아프간 침공 이후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간 동부 코스트 시 근처에서는 26일 자동차가 도로변에 매설된 폭탄을 건드려 9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모두 민간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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