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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가 시드니 셸돈의 그치지 않는 창작 열정 - 2004-12-11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87세의 노장, 시드니 셸돈은 “당신은 어둠을 두려워합니까?”에서 두 대륙을 횡단하는 흥미로운 여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헐리우드 영화 각본가였으며, 베스트 셀러 소설가인 셸돈은 로스 앤젤리스에서 미국의 소리 기자에게 자신의 나이가 87세인데도 저술 활동을 줄일 생각은 없으며, 이미 19번째 소설을 집필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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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학 비평가들은, 시드니 셸돈옹을 가리켜 그저 돈을 벌기위해 저질의 소설을 양산해내는 작가로 폄하합니다. 그러나 이들 비평가마저도 셀돈씨의 소설이 지극히 인기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있습니다.

셸돈씨는, 전 세계에서 자신의 소설 3억권을 팔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저자로 기네스 북에 올라있습니다. 그의 소설은 5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180여개 국가에서 읽혀지고있습니다. 그의 최신 소설, “당신은 어둠을 두려워합니까?(Are you afraid of the dark)”는 자신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뛰고있는 두 여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셸돈옹은 이 소설에 관해“세계 최대의 두뇌 집단, 싱크 탱크에 있는 누군가가 이 여인들을 추적하는 가운데 남편이 피살당한 두 여인은 남편의 피살 이유를 파헤치는 한편 자신들의 생명을 구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상황에 까지 이른다”고 소개합니다.

셸돈씨의 이 최신 소설은, 그동안 집필한 대부분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와 독일, 그밖의 다른 유럽 국가등 이국적인 무대를 배경으로하고있습니다. 셸돈옹은“많은 사람들이 외국을 직접 접하질 못하는 것으로 여겨져, 외국의 이색적인 장소들에 관해 글쓰길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셸돈옹은, “자신은 직접 외국을 접하고 또 스스로 그에 관해 연구도 하고있는 만큼 외국에 관해 현실적으로 글을 쓰려 노력하고있으며, 따라서 독자들도 외국에 가있다는 느낌을 갖게된다”고 지적합니다.

셸돈씨는, 헐리웃드 영화의 각본을 쓰는 것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으며, 1947년 일시적 유행을 좇는 10대 소녀와 독신 남자의 사랑을 그린 “The Bachelor and the Bobby-Soxer”란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셸돈씨는 브로드웨이 연극 각본도 써, 1959년 뮤지칼, “붉은 머리, Redhead”로 토니 상을 획득했습니다. 그 뒤 셸돈씨는 1960년대의 인기 연속극, “The Patty Duke show”와 “I dream of Jeannie”을 내놓는 등 텔레비전 물의 각본을 직접 쓰고 제작했습니다.

1969년 셸돈씨는 “적나라한 얼굴, The Naked Face”란 그의 첫 소설을 출간했으며, 곧이어 베스트 셀러 추리물인 “한밤의 다른 면, The other Side of Midnight”를 내놓았습니다.

셸돈옹은, 그가 다른 종류의 저작 활동으로 초기에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출판계를 뚫고들어가기가 쉽지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일단 출판계에 들어서자, 독자들은 호응을 보였습니다. 셸돈씨의 소설은 이야기 전개가 빠릅니다. 셸돈씨는 영화에서 배운 기법을 소설에 도입해, 이야기가 계속 전개돼 나가도록 하기위해 각 장면의 마지막에 가서도 끝나지않은 행동을 그대로 내버려둡니다.

셸돈옹은 이야기 전개가 제작자의 예산으로 제약을 받는 영화나 연극 각본보다는 소설을 쓰는 것을 더 즐깁니다. 셸돈옹은, “소설가로서 자신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군대를 제공할수도있고, 대 저택을 줄수도있다”고 말하고 “물론 사람들은 신문 광고란을 통해 수영장을 살 수도 있겠지만, 자신은 그저 무료로 모든 것을 줄수있고, 그것은 바로 책속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셸돈옹은 지금도 일주 7일내내 장시간 글을 쓰고있으며, 글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글을 쓴다고 말합니다. 셸돈옹은, 가끔 작가 지망생을 위한 조언을 부탁받으면, 작가, 신클레어 루이스씨가 작문 기법에 관한 연설을 들으려 왔던 학생들에게 했던 조언을 상기시킵니다. 작가, 싱클레어 루이스는 학생들에게 자기의 연설이나 들을 생각말고 집으로 가서 글을 쓰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셸돈옹의 조언도 꼭 같습니다. 그는 소설가 지망생에게 “그저 소설을 쓰라“고 말합니다.

시드니 셸돈옹은 18번째 소설을 출간한데이어 이제 19번째 소설인 “나의 다른 면, The Other Side of Me”라는 자전적 소설의 집필에 몰두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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