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라크 정부에 협력하고 있는 쿠르드 민주당 당원 세명의 참수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19일 이라크 회교 웹싸이트에 실린 비데오 테이프에 나타났습니다.
이 테이프에는 이 장면과 함께 저항 단체, 안사르 알 순나의 서명이 든 성명서도 들어있습니다. 이들 3명이 지난 주 바그다드 북쪽에서 발견된 목이 잘린 3구의 시체와 동일인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이날의 다른 사태 발전으로,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은 한 시아파 민병대 지휘관이 감금에서 풀려나지 않을 경우 생포된 15명의 이라크 군인들을 48시간내 살해하겠다고 한 회교 과격 단체가 위협하고있는 비데오 화면을 방영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이라크의 호쉬야르 제바리 외무 장관은 정부가 다른 인질들이 석방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결코 납치범들의 요구에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