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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시아파 저항분자 무기제공설'  일축 - 2004-08-10


이란의 알리 샴하니 국방 장관은 이란이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 이라크 군 및 미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시아파 과격 분자들에게 무기를 공급해 왔다는 이라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샴하니 장관은 아랍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이란은 통합되고 독립된 이라크를 보기 원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내정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간섭도 부인했습니다.

앞서 9일 이라크의 하짐 알-살란 국방 장관은 이란에 대해 이라크의 ‘첫번째 적’이라고 부르면서 이란이 시아파 저항 분자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그같은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애담 에얼리 대변인은 10일 이란은 안정되고 평화로운 이라크를 건설하기 위해 자체 영항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란은 이라크 임시 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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