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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건망증 -  정기립 신경정신과 전문의 - 2004-08-10


생활과 건강에 문주원입니다. 외출하려는데 열쇠를 찾지 못해서 온 집안을 찾아다닌 적 또는 집을 나왔는데 가스불을 켜놓고 나온거 같아서 다시 집에 들어가 확인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이럴때 내가 주부 건망증에 걸린거 아닌가 하는 걱정 되실텐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업은 애기 삼면 찾는다라는 옛말도 주부 건망증 증상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부 건망증, 한순간에 스쳐 지나가는 증상으로 금새 사리질수도 있지만, 심각해지면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같은 정신 질환으로 발전해서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생활과 건강 이번주에는 주부 건망증의 예방과 치료법에 관해서 한국에 있는 국립 일산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정기립 신경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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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1분 건강상식입니다.

강한 햇볕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자외선 차단제, 과연 어떻게 골라야 할지 알고 계십니까? 생활과 건강 오늘은 자외선 차단체 선택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외선 차단제를 한두번 구입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차단제에 SPF 1, 15, 25등의 숫자가 써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 이 숫자는 맨 피부에 자외선을 쬐었을 때 피부변화가 오는 시간과 차단제를 바른후에 오는 피부변화 시간을 나눈 수치를 나타냅니다. 흔히 숫자가 높을 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고 잘못 알고 계신데요, 숫자는 차단 효과가 아니라 차단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됐을때 5분만에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사람은 차단지수 15인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5곱하기 15를 한수, 즉 75분간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얘긴데요, 물론, 숫자가 높은 제품이 차단 시간이 제일 길겠죠. 하지만 지수가 30 이상 올라가면 화학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SPF 지수 20정도의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바람직 하구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이나 물로 차단제가 지워지게 질 경우에는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발라 주셔야 됩니다.

또한,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남게 되면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집에 돌아오시는 즉시 비누 세안으로 차단제를 완전히 제거하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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