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쿠바 인근에서 차량 폭탄 공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의 이라크 경찰관들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습니다. 동부 디얄라 주의 부지사도 부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9일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75킬로미터 떨어진 디얄라 주 부지사 자택 근처에서 벌어졌고, 디얄라 부지사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바그다드 서부에서 9일 버스가 폭발해 적어도 4명의 민간인이 살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텔레비전은 불에 탄 버스와 사고 버스 옆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차량의 잔해가 담긴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나자프에서 과격파 회교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9일, 자신과 자신의 민병대는 나자프를 떠나지 않고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알-사드르를 지지하는 민병대는 지난 5일부터 이라크 정부군 및 미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