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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납치와 석방 반복되는 이라크  - 2004-04-13


이라크에 있는 러시아 회사직원 8명이 바그다드에서 납치된지 하룻만에 풀려났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모스코바 관리들은 5명의 우크라이나인과 3명의 러시아인이 양호한 상태로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Interenergoservice 직원들이 바그다드에 있는 자택에서 약 20명의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자저하는 단체나 요구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최근 며칠동안 저항세력 요원들로 보이는 자들에 의해 10여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납치됐습니다.

지난주 납치된 3명의 일본인 생사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납치범들은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본군이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다른 납치 세력은 미군이 팔루자(Fallujah)에서 저항세력 소탕 작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납치한 미국인 토마스 해밀(Thomas Hamill)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해밀씨의 행방이나 생사여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외에도 7명의 미국인 민간 기술자와 2명의 군인들이 행방불명이며 아마도 납치된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체크 관리들도 3명의 언론인들이 행발불명이라고 밝히고 이들 역시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팔루자에서 납치된 7명의 중국인들은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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