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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농구, 중국에서 시즌전 경기할 것  - 2004-03-04


올해 미국 정상의 프로 농구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는 중국과 미국간에 보다 밀접한 문화, 경제적 유대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구 협회는 민간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협조로 오는 10월에 중국에서 미국 프로농구, NBA 경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미 프로 농구단인 휴스턴 로케츠와 새크라멘토 킹즈 두 팀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시즌전 경기를 벌일 계획입니다.

중국과 미국에 생중계될 이번 시범 경기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휴스턴 로케츠의 야오 밍 선수입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니콜라스 플랫 회장은 이번 경기는 미국과 중국간의 보다 밀접한 유대 관계를 촉진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농구는 두 나라 모두에서 매우 인기있는 운동 종목입니다. 휴스턴 로케츠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오 밍 선수를 보기위해 매주 2억 명의 중국인들이 미국 농구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미국과 중국간 인적 교류면에서 최대 규모의 단일 행사가 될 것입니다.”

야오 밍 선수의 활약은 미국 프로농구를 중국에 알리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따라서 로케츠팀의 홈페이지는 특별히 중국어판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2미터 30센티미터의 장신인 야오 밍씨는 NBA 선수가 된 이후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구단주와 후원자들 그리고 다른 NBA 주요 인사등 100여명이 선수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앤드류 메씩 NBA 부회장은 중국은 NBA와 관련 산업계에 수익을 안겨주는 시장이라고 말합니다.

"중국은 NBA에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국에서 우리 상표의 농구공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중국의 농구가 계속 성장, 발전해 나감에 따라 중국에서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씩 부회장은 미국농구협회(NBA)가 1992년 홍콩에 최초의 사무실을 개설한 이래, 과거 몇 년간 NBA 관련 상품 판매를 포함해 중국내 사업 규모가 2배로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BA측은 현재 중국내 3억 이상의 가구에 미국 프로 농구 경기가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오 밍 선수 이외에도 다른 3명의 중국인 농구 선수들도 NBA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메씩 부회장은 중국에서 농구의 인기가 높아 가면서 보다 많은 중국 선수들이 미국 프로 무대에서 꿈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국의 농구와 선수들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중국에서 농구 선수들을 발탁해서 지도, 육성시키는 일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많은 중국 선수들이 NBA 무대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 열리는 이번 시범 경기는 예전에 워싱턴 불렛츠팀이었던 현 워싱턴 위저즈 농구팀이 미국 프로 농구팀 사상 최초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가 대표팀과 2차례의 시범 경기를 펼친 지 2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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