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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집단 학살의 시대는 끝나 - 2003-12-30


연합국 임시행정부와 임시 이라크 인권부는 현재 사담 후세인 정권하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유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위해 이런 잔학행위의 증거들이 현재 수집되고 있습니다.

백만명 이상의 이라크인들이 사담 후세인 정권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백 50개 이상의 집단 매장지들이 보고됐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1988년 이라크 쿠르드족에 대해 벌인 안팔 작전 때 사담 후세인 정권에 의해 학살된 18만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마쉬 아랍인과 시아파 회교도, 그리고 봉기에 가담했던 학생등 수천명도 이 집단 매장지에 묻혀 있습니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의 생포는 이라크 국민에게 보다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이라크 국민은 그 기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이마 카심 씨는 기자에게 “나는 과거에 검은 옷만 입어야 했다. 이제 나는 색깔있는 옷을 입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싼 파딜 씨는 “압제자가 쫓겨나 우리는 이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키르쿠크의 알리 모하메드 씨는 “신의 정의가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의 말대로 사담 후세인의 구금은 “사담 후세인의 이름으로 백성을 괴롭히고 살해하던 자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기를 바라는 대다수의 이라크인들에게 사담 후세인의 생포는 고문실과 비밀경찰이 영원히 사라졌음을 알리는 보다 확실한 보증이 되고 있습니다.”

이라크인들은 실종자들에 관한 정보 수집과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에 온 힘을 쏟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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