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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위협 대비한 여객기내 무장경찰 배치 계획 발표 - 2003-12-30


영국 정부는 사복 무장 항공 경찰관들이 일부 선택된 여객기에 탑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발표와는 별도로, 영국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테러 분자들의 공격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내무부 장관과 교통부 장관은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최근 미국에서 보안 수준이 격상된 이래, 영국에서 항공 경찰이라는 새로운 직제가 발표됐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주 발생가능한 테러 공격의 위협으로 파리발-로스앤젤레스 행 에어 프랑스 여객기 6편이 취소 된 후에 취해진 것입니다.

영국 정부의 새로운 계획 아래 무장 보안 경찰관들은 선별된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며 평범한 승객처럼 위장할 것입니다. 영국의 공항들에서는 이미 보안 검사가 강화됐습니다.

토니 블레어 총리의 영국 정부는 이를 가리켜 책임있고 신중한 조취라고 말했습니다.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민간인들의 항공 여행은 여전히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지난 해 동안 사스 전염병과 이라크 전으로 타격을 받았던 항공 업계에 피해를 줄 것이 분명합니다.

영국 여객기 조종사 연합회는 보안 경찰관들에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퇴직한 여객기 조종사 무디씨는 항공업계의 대다수는 그러한 무장 보안 경찰관 배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가 영국 항공 업계에 이러한 조치가 오랫동안 취해지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승객으로서 나는 지상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은 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신원 조회와 유사 방법들 그리고 테러분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첨단 기술을 사용한 방법들은 용의자들이 총기를 가지고 있는 지와 관련되어 우선 사용되어져야하며, 그 후 가능한한 빨리 그들을 제거하도록 해야합니다.”

영국 외무부는 28일 발표된 또 다른 성명에서 테러분자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테러 공격의 마지막 준비 단계에 돌입했을지도 모른다고 새롭게 경고했습니다.영국 정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이미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경고는 새로운 정보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번 위협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복합 주거 단지가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잠재적인 서구 표적물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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