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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성 기법 정착 필요 - 2003-10-17


에이즈 퇴치를 위한 유엔 기구인 “유네이즈”에 따르면, 세계 국가들의 3분의 1만이 HIV 감염 위험이 아주 높은 윤락녀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많은 단체들은 매춘의 제한과 윤락녀들의 직업전화을 장려합니다.

그러나 다른 인권 운동가들은 매춘이라는 가장 오래된 직업에서 좀 더 안전한 직업 조건을 요구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상대방과 성관계를 가지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HIV 만연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모든 성행위가 다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손으로 하는 것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시키지 않고도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프리실라 알렉산더씨는 북미 매춘 특별 대책 위원회의 대변인이며 세계보건기구의 세계 에이즈 사업의 자문역을 맡아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지원 단체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매춘에 종사하게 되는 반면, 노동 조합의 일원인 사람들은 HIV 예방에 대해 더 많은 정보에 접할 수 있고, 그들의 단체 교섭권을 이용해서 HIV 전염 예방 조치들을 추진할 수 있다고 알렉산더씨는 말했습니다.

사실 고객들과 다른 윤락녀들에게 안전한 성 기법을 사용하도록 격려하는데 있어 경험이 많은 윤락녀들이 전형적인 에이즈 교육자들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알렉산더씨는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콘돔이 성욕을 북돋우도록 만드는 법을 압니다. 그들은 또 매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맥락을 이해하기 때문에, 매춘계에 대해 안전한 성을 가르치는데 최적임자들입니다.”

그러나 콘돔은 실패할 수도 있고 실제로 실패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수많은 윤락녀들이 너무나도 돈이 아쉬워서 위험한 성관계에 동의하고 만다고 일부 인권 운동가들은 말했습니다. 최근 남아공화국 광산촌에 대한 조사에서 이 같은 상황의 심각성이 드러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성교육 운동과 공짜로 제공되는 콘돔에도 불구하고, 현지 윤락녀의 69%가 HIV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는 단체 의 타이나 비엔-에메 총무의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윤락녀들이 흔히 고객들에게 콘돔 사용을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타이나 비엔-에메씨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는 단체 의 총무입니다. 이 단체는 미국인들을 해외의 매춘장소로 관광 여행 보내는 성 관광 업체들을 폐쇄시키려는 법적 투쟁의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비엔-에메씨는 자신의 단체는 매춘 금지법과 미성년자와의 불법 성관계 금지법을 소송의 근거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엔-에메씨는 이 수십억 달라의 국제적 매춘관광 사업은 개도국들의 가난한 소녀들과 여성들을 희생물로 해서 성업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는 꼬임을 받아 매춘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들은 상업적인 성 착취와 난폭한 삶을 알지 못하며 일단 매춘에 발을 들여 놓으면 떠나기가 지극히 어렵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모든 위엄을 박탈당하고 또 아주 흔하게 공적인 서류들을 빼앗기는데, 여권도 없고 떠나거나 포주로부터 벗어날 수단도 없는 참으로 무인지경에 빠지는 것입니다.”

매춘업을 합법화하는 것은 정부가 근로 조건을 규제하고 HIV 예방을 위해 윤락녀들을 감시하는 권한을 강화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엔-에메씨는 이 접근방법은 매춘을 사회적 수락을 장려하고 안전하지 못한 성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키는 경향을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비엔-에메씨는 여성이나 아동을 매춘을 위해 사들이는 중개업자를 단속하는 스웨덴 방식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비엔-에메씨는 윤락녀들에게 매춘과 빈곤으로부터 탈출하는 법을 가르치는 비정부 기구들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이같은 단체들 가운데 하나를 이끄는 밀드레드 로빈스 리이트씨는 수많은 윤락녀들이 그들의 처지를 개선하기를 갈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많은 윤락녀들이 자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 자신을 돌보거나 그들의 생계를 꾸려나가는 일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입히고 먹이고 학교에 보내는 일이 걸려 있습니다.”

로빈스 리이트씨의 단체 은 전세계의 최저 소득자들이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로빈스 리이트씨는 종자돈이, 많은 윤락녀들이 다른 직업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생선을 사다가 길거리에서 팔거나 요리해서 팝니다. 다른 업종으로 스웨터 짜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기술을 사용해서 그들의 삶을 바꿉니다. 그들은 더 이상 윤락녀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급료를 받는 근로자가 될 수도 있으며, 고개를 높이 치켜들고 살수도 있습니다.”

프리실라 알렉산더씨는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종자 돈은 여성들이 절망감으로 매춘계에 들어서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선택해 윤락녀가 된 사람들 조차도, 매춘을 그만 두고 싶어 질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늙어지기도 하고 싫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일로 전환하고 싶어 지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알렉산더씨는 더 많은 나라들이 매춘을 합법화하기를 바라고 또 윤락녀들이 단결해서 HIV 예방을 포함해서 더 안전한 근로 기준을 요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윤락녀들이 이것을 원하는가가 일부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콘돔의 사용은 강제될 수 있고 그러면 그것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윤락녀들이 매번 협상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가난으로 인해 사람들은 매춘 뿐만 아니라 근로 조건이 위험한 많은 직업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들은 모든 직업에 대해 더 높은 안전 기준을 정립하도록 해야 한다고 알렉산더씨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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